기온 중심에서 용이 춤추는 교토 최고의 선사「겐닌지」
마치 미술관 같은 절
겐닌지는 역사에서 활약한 화가의 작품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전시되어 있는 것은 현물같은 복제이기는 하지만, 고집있는 기법과 재료가 사용되어 볼만합니다. 또 보는 사람에 대해서 궁리하여 꾸민 정원도 볼거리입니다. 당신의 감성에 맡기고 즐길 수 있는 겐닌지의 예술품들과 정원을 소개합니다. 겐닌지에서는 촬영이 전면적으로 허가되어 있어, 교토 여행의 추억을 마음껏 간직할 수 있습니다.
풍신뇌신도 병풍
국보 [풍신 뇌신도 병풍]은 무지로 되어 있는 공간의 사용법이나 먹과 은을 이용해 그려져 있는 구름의 모습으로 보아 에도시대에 활약했던 타와라야 소타츠의 작품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무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무지의 공간이나 그림이 잘 보이는 부분이 있는 구도로 만들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참고로 현물은 교토국립박물관에서 보존되어 있습니다.
쌍용도(双龍図)
[넨게토(拈華堂)]천정 한 면에 그려진 이 쌍용은 2002년, 겐닌지 창건 800년 기념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정면을 향해 오른쪽 용을 쳐다본 채로 출구로 향하니 용의 얼굴이 자기 쪽을 향해 오는 것처럼 보이며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것은 일본에서 용이 물을 지배하고 재앙으로부터 지킨다고 믿어져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타이오엔(大雄苑)
정원의 15개의 돌과 백석은 정면을 향하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물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긴 물줄기를 자신의 인생과 비교하며 봐달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원은 넓고, 보는 장소에 따라 경치가 달라져서 질리지 않고, 나도 모르게 몇 시간 때를 툇마루에 앉아서 보낼 것 같습니다.
초온테이(潮音庭)
360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 정원은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장소를 정면으로 바라봐달라는 염원이 깃들어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에서 멈춰서서, 마음을 맑게 해주고,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다른 장소에 멈춰서 그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장소가 변해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시설 명 | 겐닌지(建仁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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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584 Komatsu-chō, Yamatooji-dori Sijyo sagaru, Higashiyama-ku, Kyoto |
전화 번호 | 075-561-6363 |
URL | http://www.kenninji.jp |
소요 | 게이한 전철「기온 시조 역(祇園四条駅)」에서 도보 7분, 한큐 전철「가와라마치 역(河原町駅)」에서 도보 10분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 교토시 버스「히가시야마 야스이(東山安井)」에서 도보 5분, 시 버스「미나미자 마에(南座前)」에서 도보 7분, 시 버스「기온(祇園)」에서 도보 10분, 「기요미즈미치(清水道)」에서 도보 10분 |
영업 시간 | 10:00〜17:00 |
휴무일 | 4/19、4/20、6/4、6/5 그 외 법요에 의한 휴일 있음 |
입장료 | 일반 500엔 중고생 300엔 초등학생 200엔 |
비고 | 2019년 11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