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담긴 정원을 찾다 「주부잔 고다이지」
불타는 듯 화려하게 물든 단풍
교토는 단풍이 아주 잘 어울리는 도시인데요, 단풍철이 되면 붉게 물드는 고도의 풍정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교토를 찾아옵니다
깊은 역사에다 옛스러운 정원을 꼼꼼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는 절이 많은가 하면, 풍정어린 정원 풍경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라이트업도 풍성하게 열립니다.
고다이지(高台寺)의 아름다운 정원과 붉게 물든 단풍은 마치 서로 아름다움을 겨루는 듯 한데요, 햇빛 아래에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야간 특별배관도 대인기랍니다.
환상적인 밤의 특별관람
고다이지는 교토 역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야간 관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 아주 인기있는 곳이에요.
교토 내에서도 인기 많은 절인데다 이 기간중에는 관람권을 구입할때조차 혼잡하며, 특히 단풍철이 되면 길다란 줄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어지는 광경이, 그 곳에 있으니까요.
꿈을 꾸는 듯한 라이트업
라이트업이 단풍의 아름다움을 돋우는 경내는 마치 엄숙한 꿈 속 세상.
화려하게 물든 단풍과 함께 떠오르는 호조 정원(方丈庭園)이나 가이산도(開山堂) 등, 경내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단풍을 수면에 비추는 가료치(臥龍池) 연못의 반사경은 마치 현실과 꿈의 중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풍경에 집중해 버릴 것 같네요.
벚꽃 피는 정원의 사치스런 봄의 아름다움
특히 호조 정원의 만개한 수양벚나무들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훌륭한데요, 우아한 풍정으로 감싸입니다.
하얀 모래에 가지를 드리우는 그 정숙한 모습은 더욱 아름다워 「교토 미인」이라 칭하고 싶을 정도의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1년에 한 번, 개화 시기에 아름답게 변화하는 특별한 광경을 놓치지 마세요.
청량감 가득한 대나무숲으로
초여름부터 여름 사이에는 경내 여러 곳이 푸른 단풍에 둘러싸여, 상쾌한 대나무숲을 느긋하게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히가시야마의 지형을 살린 기복 있는 길을, 생명력 넘치는 대나무숲을 통해 걸어 보세요.
하늘에 빨려들어갈 것만 같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생생한 대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청량한 나뭇잎 소리를 연주해 줄 거에요.
시설 명 | 주부잔 고다이지(鷲峰山 高台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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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605-0825 교토 시 히가시야마 구 시모카와라초526 MAP |
전화 번호 | 075-561-9966 |
URL | http://www.kodaiji.com/ |
소요 | 게이한 전철 「기온 시조 역(祇園四条駅)」 도보 약 20분 / 한큐 전철 「가와라마치 역(河原町駅)」 도보 약 20분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 시 버스 「히가시야마 야스이(東山安井)」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분 |
영업 시간 | 배관시간 9:00~17:30(접수마감 17:00) / 라이트업 ※특별기간에만 일몰 후 점등〜22:00 (접수마감 21:30) |
입장료 | 일반 600엔・중고생 250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