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반짝이는 물의 커텐에 감동! 방수총의 일제 방수를 바라보는 [미야마 카야부키 사토]

방문하다
2019/06/28

1년에 2번 뿐인 귀중한 풍경

난탄시 미야마쵸의 가야부키노사토 [북집락(北集落)]에서는 연 2회, 봄과 겨울에 방수 총의 일제 방수를 하고 있습니다.
중요전통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일본 고래의 가야부키 가옥과 아름다운 물의 아치 경연을 보기 위해 고즈넉한 사토야마의 마을은 많은 관람객으로 활기찹니다.

그리움이 느껴지는 가야부키 지붕의 민가

미야마쵸에는 많은 가야부키 지붕의 민가가 있는 [가야부키노사토(かやぶきの里)]는 가야부키 지붕 마을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북집락(北集落)은 50가구 중 39채가 가부야키 지붕으로, 1993년 12월에는 국가 주요 전통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일본의 옛 풍경을 걷는다.

일본의 옛날이야기에 등장할 것 같은 뭔가 정겨운 풍경을 꼭 한 번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름다운 대자연에 감싸인 이곳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이야기 꾼(가타리베 語り部)]이 가야부키 지붕의 이야기를 해 주거나 사바카이도(鯖街道)를 함께 걸으며 마을에 대해서 알려주는 미야마의 옛날이야기 워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방수를 목적으로 들르신 분들은 꼭 마을을 걸으며 일본의 옛 풍경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제히 방수되는 압권의 경치

방수 시간은 약 7분, 마을에 설치된 62기의 방수 총에서 일제히 물이 분출됩니다.
상록수와 단풍의 콘트라스트가 담긴 산들을 배경으로 가야부키노 사토(かやぶきの里)에 마치 반짝이는 물의 커튼이 걸려 있는 듯합니다.
이 짧은 시간을 위해 방수의 날에는 국내외는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미야마를 찾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과거의 비극에 경종을 울리는 방재 훈련

방수는 이벤트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방재 훈련입니다.
2000년 미야마 민속자료관이 화재로 인해 소실된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년 2회, 마을에 62개의 방수 총을 점검하기 위한 일제 방수와 방화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는, 거주자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교훈을 줍니다.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을 항상 가져야 하고 미야마 지역주민들의 이러한 노력을 본받아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후세로 이어가는 소중함도 배울 수 있습니다.


■INFORMATION
가야부키노사토 일제히 방수
개최일시 매년 5월 20일/12월 1일 13:30~
장소 가야부키노사토 (교토부 난탄시 미야마쵸 기타 )
문의 0771-75-1906(미야마쵸 관광협회 )


《정보제공》
KYOTO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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