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바람과 태양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온 방풍림 가로수길「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체험하다 / 방문하다
본섬 북부
2020/02/22
행복을 부르는 가로수길
후쿠기는 한자로 「복나무(福木)」라고 쓰는데요, 행복을 부르는 나무로 해석할 수 있어 웨딩포토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진녹색 이파리들이 무성한 이곳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반짝 빛을 내려죄는데요, 이런 아름다움 역시 인기의 비결이겠죠?
숲에서 길을 잃은듯한 고요함
가로수길로 들어서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여유있고 편안한 느낌이 감도는데요,
저도 모르게 발길을 멈추고 들여다 보게 되는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빛과 그림자의 대비
후쿠기 가로수길은 해안을 따라 나 있습니다. 가로수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 바로 옆 해안으로 향하는 골목길로 들어가 봐요.
터널같은 가로수길 끝에 시야가 열리며, 눈부신 바다 저편으로 이에지마 섬(伊江島)이 보인답니다.
이 풍경을 지키기 위해
최근 관광지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이곳은 원래 가게와 일반 가정이 섞여 있는 마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쓰레기 투기는 물론, 남의 땅이나 집에 들어가거나 마음대로 사진을 찍는 행위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겠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의 장임을 명심하고 산책을 즐겨 보세요.
물소차 타고 산책하기
멋진 뿔을 흔들며 걷는 물소차를 타고 거닐기도 또 좋아요.
물소차를 끄는 아저씨와 물소의 멋진 연계 플레이로 좁은 길이나 직각 커브 모두 문제 없이 통과한답니다.
후쿠기 가로수길의 분위기와 어울려, 오키나와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는 산책이 될 거에요.
주소 | 〒905-0207 오키나와 현 구니가미 군 모토부초 비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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